'결혼' 하하, 싸이의 축의금은 신곡? '깨알 자랑'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1.30 17: 25

[OSEN=정유진 인턴기자] 결혼을 앞둔 방송인 하하가 싸이로부터 곡을 받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30일 트위터에서 자신의 결혼식에 대해 대화하는 싸이와 김태호PD를 향해 "싸이형이 하이브리드에게 곡 준다고 했음! 최고의 축의금! 꺄~아오 슬 떨리네"라는 멘션을 남겼다.
이에 싸이는 "제목 백지수표 어떠냐"며 답을 남겼고 이어 김태호 PD는 "하이브리드 자산가치 '5조'도 좋겠다! 그래 이렇게 트위터로 공증 남겨야지!"라며 재치있는 멘트를 남겼다.

앞서 김PD는 "오늘 한국예술문화 3대 이벤트...MAMA(Mnet Asian Music Awards), 청룡영화제, 하하&별 결혼식. 오늘 하하&별 결혼식도 MAMA 못지 않은 화려한 공연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며 하하와 결혼식을 홍보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은 "하하-별 결혼식 생중계좀 안될까요?", "아 웃기다 두분", "싸이가 준 곡을 하하가 부르면 어떨지 궁금", "진짜 이 시점에 최고의 축의금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하와 별은 30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의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축가는 하하와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러닝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수 김종국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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