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글리', '판타스틱 베이비' 등장.. 빅뱅이 싸이 잇나?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1.30 17: 46

[OSEN=박지언 인턴기자] 미국 인기 드라마 '글리'의 주인공들이 그룹 빅뱅의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에 맞춰 춤을 춰 화제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채널에서 방송된 '글리 시즌4'의 '땡스기빙' 에피소드에서는 '글리' 버전 '강남스타일' 이 공개됨과 동시에 빅뱅의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가 흘러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졸업한 글리 클럽 멤버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모교로 돌아와 합창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그 가운데 재학생 멤버들의 댄스 멘토를 자처한 졸업생 마이크 챙(해리 슘 주니어 분)이 남자 멤버들에게 춤을 가르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때 마이크가 재생한 곡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였다.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가 '글리'에 등장할 수 있게 한 것은 주연 배우 케빈 맥헤일과의 친분이 큰 영향을 끼쳤다. 앞서 케빈 맥헤일과 해리 슘 주니어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빅뱅의 첫 미국 콘서트를 관람하고 멤버들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케빈 맥헤일은 빅뱅의 공연을 보고 나서 '글리'에서 '판타스틱 베이비'를 추겠다는 트윗 멘션까지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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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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