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올해 최고 흥행작 영화 ‘도둑들’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대관객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배우 김혜수, 유준상의 사회로 진행된 제 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도둑들’이 1298만 2573명의 관객수로 최대관객상을 차지했다.
이날 수상자 대표로 올라온 최동훈 감독은 “한국 영화의 힘은 영화를 만드는 많은 아티스트, 필름메이커들과 함께 관객들이 만들어가는 것 같다”며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고, 함께 올라온 제작자 안수현 PD는 “김혜수가 진행하는 청룡영화제에서 최다관객상 받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자리에서 받게 돼서 감사한다. 이 기적 같은 일이 다시 한 번 만들어질 수 있기를, 언젠가는 ‘도둑들2’를 만들 날이 있기를 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도둑들'은 기술상 수상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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