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수지, 인기상 소감 "저는 첫사랑이 없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1.30 21: 56

배우 배수지(미쓰에이)가 "나는 첫사랑이없다"라는 깜짝(?) 발언을 했다.
배수지는 3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건축학개론'로 신인여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무대에 오른 수지는 연기자로 눈부신 성과를 거둔 올해에 대해 "잊을 수 없는 한 해입니다"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MC 유준상이 "첫사랑은 누구냐"고 묻자 당당히 "저는 첫사랑이 없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관객석에서는 함성이 터져나왔다. 

한편 이번 제 33회 청룡영화상에는 '광해'와 '범죄와의 전쟁'이 각각 10개 부문 11개 후보로 최다 노미네이트 됐으며 수지는 신인여우상 후보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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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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