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장학재단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자선축구경기인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2'를 12월 16일 오후 2시에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경기는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던 실내 풋살경기 방식으로 치러지며,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2012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홍명보호'의 주역들과 2012년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시아 최강 리그를 입증한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자선축구경기의 양팀 감독으로 올림픽팀에는 홍명보 감독, K리그 올스타팀에는 올해 K리그 우승을 일궈낸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선정됐다. 또한 올해는 홍명보장학재단 창립 및 자선경기 10주년을 맞아 본 재단 장학생 출신으로 '위대한 탄생'이라는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알려진 가수 구자명,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서경석 등 유명인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경기가 마련되어 있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12월 1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 지난 10년간 재단과 자선경기를 성원해 준 여러 관계자와 함께 '홍명보장학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행사에 이어서 이번 자선축구경기 출전선수를 발표하는 미디어데이도 계획되어 있다.
올해 자선축구경기 수익금은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자선축구경기의 입장권은 인터파크(www.sports.interpark.com)를 통하여 오는 3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일반석은 자유석 1만 원, 플로어 특석은 3만 원에 판매된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불우한 어린이들 3천명을 초청하여 홍명보장학재단과 함께 나눔의 뜻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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