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하하 결혼식에서 촬영한 코믹 설정 사진이 공개됐다.
가수 바다는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하하 오빠와 별의 결혼식 너무 예뻤는데요. 맞은편 명수오라버니 때문에 웃겨서. 처음엔 살짝 졸고 계신 것 같았아요”라며 하하의 결혼식장에서 졸고 있는 박명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바다는 “졸고 계신 것 같더니 갑자기 숟가락을 이렇게 막 하고. 너무 웃겼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고 “이런 지적인 포즈를 굳이 연출해보이시며 '억지 연출의 대가'임을 즉석에서 증명하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지적인 설정에 몰두 중인 박명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명수는 떠들썩한 결혼식장임에도 지그시 눈을 감고 잠에 빠져있다. 두 번째 사진에서 그는 숟가락으로 눈을 가리고 만화 '울트라맨'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박명수는 인자한 웃음과 함께 여유있는 손동작으로 '억지 연출'을 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친한 동생 결혼식에서 졸다니 명수옹답다", "마지막 설정 너무 웃겨", "상꼬맹이 하하 결혼식에 교수님 한 분 앉아있으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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