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집청소 도중 가상남편인 이준에게 현실에서도 만나자고 고백,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오연서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에서 이준에게 "우리 현실에서도 만날까?"라고 말해 이준을 당황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서는 이준의 어머니를 맞기 위해 집청소를 하던 도중 이준에게 "일 없을 때 나 만나주면 안돼? 왜 맨날 바쁘다고 하고 나 안만나줘"라고 돌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당황한 이준이 말을 잇지 못하자 "자고 있다고 하고 바쁘다고 하고"라며 서운한 마음을 표했으며 이어 "우리 현실에서도 최초로 (실제결혼) 할까?"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가 만약 진짜로 결혼을 하면 '우결'은 끝나지 않고 계속 되겠다. '우리 출산했어요'까지 할 것 같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trio88@osen.co.kr
'우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