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가수 김장훈이 배우 고은아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고은아와 열애중"이라며 진심인지 장난인지 모를 글과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김장훈은 2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음...대놓고 공개를 해도 사람들이 안 믿으니 참 은아랑 분자를 하는데, '오빠가 그렇게 올드해보이냐? 준영이는 너랑 어렸을 때부터 친구인데도 도배를 치더니 나랑 너랑은 사람들이든 기자든 믿지를 않는다. 이걸 웃어야 하나?'그랬더니 '그럼 제가 연애를 한다고 올릴까요?' 하더라구요."라며 고은아와의 대화를 게재했다.
그는 이어 "그냥 하지 말라고 했어요. 걍 편하게 보죠 뭐. 암튼 막판에 복이 터졌습니다. 웬만해서 제가 여자 연예인한테 별 관심도 없고 하여 게이가 아니냐는 소문도 났다는데(석천과도 절친이고) 워먼 만난다고 안 설레는데 유일하게 매력을 느끼는 처자인지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첫 번째 사진 속 김장훈-고은아는 하나의 음료를 함께 마시고 있고, 두 번째 사진에서는 고은아가 김장훈의 어깨에 기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친밀하고 즐거워보이는 모습이 실제 연인 포스를 능가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으아 그렇구나", "아무튼 우리한테 연애하는 거 알려줘서 고맙고요", "뭔진 몰라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달 30일에도 "살다보니 이런일도..제가 그리도 좋아하는 고은아 양과. 참 생각할수록 황당하네요. 담주에 다시 보기로 했는데 좋은 만남 될듯해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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