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피겨 꿈나무 소녀의 '반전 가창력'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2.02 18: 18

[OSEN=정유진 인턴기자] 스케이터 꿈나무 소녀가 'K팝스타'에 출연해 반전있는 가창력을 뽐내며 합격을 거뒀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에서 신지훈은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불렀다.
피켜 스케이팅 경력으로 춤에 더 기대를 했던 심사위원들은 자연스럽게 고음을 소화해내는 신지훈의 가창력에 놀라움을 표했고, 뒤이어 선보이는 춤에는 오히려 낮은 평가를 내렸다.

이날 양현석은 "의외다. 이 친구는 노래보다 춤으로 이 대회에 나온 건데 춤은 가급적이면 하지 마라"며 "깜짝 놀란 게 2NE1 공민지를 내가 13살 때 봤는데 신동같은 느낌이라 픽업했다. 몇 년 뒤 노래 좀 해볼래? 했는데 이 느낌이었다. 한 번도 배우지 않았는데"라며 공민지의 예를 들며 신지훈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보아는 "저는 사실 지훈 양이 첫소절 부르는데 놀랐다. 목소리가 좋았다. 고음에서 아무렇지 않게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갖고 태어난 것 같다"라며 합격을 준 뒤 "음을 어떻게 잡고 숨을 어떻게 쉴지 공부해보라"고 부족한 것과 앞으로 보완할 부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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