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출신 작곡가 G.고릴라, 결혼..아이유·써니힐 등 축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2.03 11: 21

그룹 이브 출신의 유명 작곡가 G.고릴라와 그룹 줄리엣의 보컬 김주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아이유, 지아, 써니힐 등이 총출동했다.  
  
G.고릴라는 2일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10년 간 열애해 온 김주일과 화촉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G.고릴라가 몸 담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아이유, 지아, 써니힐 등이 참석, 축가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G.고릴라와 함께 이브로 활동했던 김세헌이 참석했으며 이 외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과 제아, 유영석, SS501 김규종도 자리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례 없이 서로에 마음을 담은 성혼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으로 꾸며진 것으로 알려졌다.
G.고릴라는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지 못한 점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 부탁 드린다. 앞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주일은 과거 그룹 줄리엣의 보컬로 '기다려 늑대'라는 곡을 통해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브와 줄리엣의 멤버로 활동하며 가요계 동료로 만나 사랑을 싹 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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