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창업주 휴 헤프너가 60살 연하 20대 미녀와 결혼한다.
미국 'TMZ'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휴 헤프너는 지난해 결혼에 실패했던 60살 연하인 모델 크리스탈 해리스와의 결혼식을 다시 올릴 예정이다.
해리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줘서 고맙다. 미래에게, 난 준비가 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인터넷 계정 이름을 '크리스탈 헤프너'로 바꾸기도.
해프너는 지난해 6월 하객 300여명 앞에서 해리스와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해리스가 결혼식 며칠 전에 취소시킨 바 있다. 하지만 해리스가 올해 초 다시 플레이보이맨션으로 돌아가면서 둘의 사이가 다시 회복됐고, 취소됐던 결혼도 다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53년 플레이보이지를 창간한 헤프너는 지난 1949년 밀드레드 윌리엄스와 첫 결혼에서 두 아이를 낳은 후 1959년 이혼했고, 지난 1989년 다시 킴벌리 콘라드와 결혼해 두 명의 아들을 낳은 후 지난 2010년 3월 성격차이로 또 한번 이혼한 바 있다. 반면, 크리스탈 해리스는 초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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