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엑스엘게임즈의 개발 중인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ArcheAge)’와 그래픽 및 멀티미디어 장치 개발사 엔비디아가 공동 마케팅 진행을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엔비디아의 최신 안티앨리어싱 기술인 TXAA 및 다이렉트X 11 등이 아키에이지에 적용돼, 향상된 품질의 게임 화면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XAA는 움직이는 화면을 더욱 매끄럽게 표현해주고, 다이렉트X 11 기술 중 하나인 테셀레이션은 정교한 입체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김보성 아키에이지 마케팅 팀장은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아키에이지와 엔비디아의 기술이 만나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공동 마케팅으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사용자와 게임 마니아층에 아키에이지의 게임성과 퀄리티를 적극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정 엔비디아의 시니어 컨텐츠 마케팅 매니저는 “최신 그래픽 기술과 인기 MMORPG의 만남은 엔비디아에서도 환영하는 공동 마케팅”이라며, “엔비디아 케플러 아키텍처 기반의 신제품들을 통해 게이머들이 아키에이지에서 한층 화려해진 그래픽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MORPG 아키에이지는 개발기간 6년, 40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급 게임으로 이번 겨울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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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TXAA 적용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