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1월 판매실적 지난 23개월 사이 최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2.03 14: 18

[OSEN=최은주 인턴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11월 한 달 동안 총 7만 5816대(완성차 기준- 내수1만 3768대, 수출 6만 2048대, CKD 제외)를 판매해 올 하반기 최대 완성차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지엠의 11월 내수판매 실적은 13768대로 전년 동월10798대 대비 27.5% 증가했으며 이는 작년과 올해를 통틀어 지난 23개월 사이 월 내수판매 최대의 실적이다.
11월 한달 동안 5619대가 판매된 경차 '스파크'와 더불어 '2013년형 크루즈'와 '올란도'가 11월 내수판매의 대폭적인 실적 증가를 주도했다.

한국지엠의 11월 완성차 수출실적은 전년 5만 9480대 대비 4.3% 증가했으며 회사는 11월 한 달 동안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9만 5078대를 수출했다.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도입 이후 최대 내수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연말까지의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며 "12월은 산뜻한 새 디자인의 2013년형 스파크 출시, 공격적인 연말 프로모션 그리고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등으로 지속적인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올 들어 11개월 간 총 72만 2989대(내수 13만 1423대, 수출 59만 1566대, CKD 제외)를 판매했으며 연간 전년 동기 내수 판매실적이 12만 7091대 대비 3.4% 신장했다.
또한, 한국지엠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CKD 방식으로 총 117만 3149대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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