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이름만 들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매트릭스'의 앤디&라나 워쇼스키 감독과 '향수'의 톰 티크베어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은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할리우드 유명배우 톰 행크스부터 할 베리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극 중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스토리에서 톰 행크스를 비롯, 할 베리, 휴 그랜트, 짐 스터게스, 벤 위쇼, 수잔 서랜든 등 세계적인 대배우들은 특수분장을 통해 1인 다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

인간미 넘치는 성숙한 연기로 세계적 배우 자리에 오른 톰 행크스는 여섯 개의 스토리에서 각각 다른 캐릭터로 분해 폭 넓은 연기를 펼친다.
또한 지적인 섹시함을 지닌 연기파 배우 할 베리는 진실을 파헤치는 당당한 여기자와 미래시대 다른 행성에서 온 여전사를 완벽하게 소화해 냄으로써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명성을 다시 한번 과시한다.
최근 영화 '업사이드 다운', '원 데이'로 훈남 배우 타이틀을 거머쥔 짐 스터게스는 변호사 어윙, 미래 서울의 반란군 장교 장혜주 역을 맡아 인종을 넘나드는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계획.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배우 배두나는 세계적인 대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복제인간 손미-451, 어왕의 아내 탈다 역으로 분해 영화 속 핵심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 밖에도 할리우드 명배우 벤 위쇼, 휴고 위빙, 수잔 서랜든 역시 여러 시공간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한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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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아틀라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