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은주 인턴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용자들이 인기있는 트위터 게시글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트위터 검색'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트위터 검색 데이터를 확대했으며 검색 결과 정렬 옵션을 '실시간'과 '정확도'에서 '실시간'과 '인기도'로 변경했다.
기존에 이용자가 '실시간' 옵션을 선택할 경우, 검색시점 기준으로 일정 기간의 데이터만 시간순으로 제공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기간에 관계없이 전체 트위터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리트윗(RT) 횟수와 트위터 이용자의 활동지수 등을 평가요소로 반영해 검색 랭킹에 따라 '인기도' 순으로 검색결과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인터넷 상에서 이슈가 되는 인기글을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검색 결과에 마우스를 올리면 답글이나 리트윗, 관심글 등록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트위터 게시글에 포함된 URL을 분석, 기존에 일일이 URL을 눌러 확인해야 했던 140자 이상의 긴 글(트윗롱거)과 이미지, 동영상 섬네일을 검색 결과에서 바로 보여준다.
박혜선 다음 검색기획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일정 기간의 데이터만 시간순으로 제공하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트위터에 올라오는 다양한 의견, 이슈가 된 게시글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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