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데이 루이스, 스필버그 통해 세번째 오스카 타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04 14: 57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영화 '링컨'으로 세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열린 뉴욕 영화 비평가협회 영화상 시상식에서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링컨'으로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과 함께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세 번째 오스카상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지난 1990년 '나의 왼발'로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받은 이래 18년 만인 지난 2008년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로 다시한 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링컨'은 노예해방운동이 활발하던 1830년대를 배경으로, 노예제 폐지로 시작된 미국의 남북전쟁을 둘러싼 대통령 에이브라함 링컨과 그의 각료들과의 내적갈등을 다룬 작품. 9일 미국 현지에서 개봉, 지난 주말 2018개 상영관에서 1350만 달러를 벌어들여 누적수입 8369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제 85회 미국 아카데이 시상식은 내년 2월 24일 세스 맥팔레인 진행으로 열린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