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서태지 카페서 열혈팬 인증 "감동했어요"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2.05 10: 18

[OSEN=박정선 인턴기자] 배우 최송현이 서태지의 열혈 팬임을 인증했다.
최송현은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20년 후 커피 사주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신 오빠님. 원래 커피를 마시지 않는 저이지만 정말 부드럽고 깊은 맛에 감동했어요. 어찌나 그림도 잘 그리시는지. 신용의 상징 서리스타! 다음 20년 후에도 우리 꼭 함께이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서태지는 지난 1995년 팬클럽 설문에서 “20년 뒤에 팬들을 만나면 커피를 산다”는 공약을 내건바 있다. 이에 그는 1일부터 9일까지 영등포 CGV에 서태지 카페를 열고 팬들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 최송현은 서태지 카페를 찾아가 서태지 피규어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고 팬레터를 보내는 등 서태지의 열혈 팬임을 인증하고 있다.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최송현의 모습에서 서태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드러난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20년의 약속을 지킨 서태지 멋있다”, “최송현같은 예쁜 팬을 둬서 서태지는 행복하겠다”, “삼십년 후에도 훈훈한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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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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