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KIIS-FM 징글볼 홀리데이쇼(KIIS-FM’s annual Jingle Ball holiday show, 이하 징글볼쇼) 무대에 올라 “지금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미국의 연애전문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지난 4일(현지시간) 징글볼쇼 공연 리뷰를 통해 해당 공연에서 싸이의 활약에 대해 설명했다. 기사에 따르면 싸이는 “L.A.는 제가 ‘강남스타일’ 프로모션을 처음으로 시작한 장소기 때문에 지금 매우 감동적”이라고 인사했다.
할리우드 리포트 측은 “내년 공연에도 싸이를 볼 수 있을지는 그가 라디오에서 보여줄 활약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유튜브 등 동영상 전문 채널을 통해 싸이의 공연 영상을 게재하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싸이는 흰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으며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객석을 휘어잡았다. 특히 ‘오빤 강남스타일’, ‘섹시 레이디’ 등의 부분에서는 떼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일 L.A. 노키아 씨어터에서 개최된 징글볼쇼에는 싸이 외에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케샤(Ke$ha), 플로 라이다(Flo Rida), 니요(Ne-Yo) 등이 올라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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