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남 드래곤즈의 미드필더 고차원(26)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전남은 고차원이 오는 9일 낮 12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JS강남웨딩문화원 7층 컨벤션홀에서 신부 박현수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대학교 때 만나 사랑의 싹을 틔웠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됐다.

아주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전남에 입단한 고차원은 상주에서 군복무를 마친 뒤 지난 9월 친정팀 전남에 복귀,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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