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30)이 걸그룹 씨스타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현빈은 6일 오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열린 전역 기자회견에서 “씨스타가 군생활하면서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4일 현빈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23회 해병대 군악대 정기연주회에서 무대에 오른 씨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현빈은 “먼저 그 분들(씨스타)에게 감사하다고 말씀 드려야 하는데”라며 “군 전역을 앞두고 군악대 정기연주회 MC를 자진해서 진행했다. 그때 내가 조금이나마 나에게도 힘이 되고 해병대에도 힘이 되고자 씨스타에게 부탁했다. 흔쾌히 허락을 해서 공연을 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분들이 군생활 하면서 큰 힘이 됐다. 씨스타를 앞으로 계속 응원할거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빈의 전역식에는 1000여명의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기에 일본 매체를 비롯해 해외 매체도 00여 매체가 몰려들어 총 1100여명의 팬과 관계자들이 현빈의 전역식을 지켜봤다.
한편 2011년 초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것에 이어 영화 ‘만추’로 큰 인기를 끌었던 현빈은 같은 해 3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2년여 간 군복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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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