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단, 2013시즌 경기일정 KBO에 일임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12.06 17: 38

프로야구 9개 구단이 내년 경기 일정 재작성에 대한 권한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일임했다.
KBO는 6일 제9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2013년도 경기일정 재작성에 대해 KBO에 일임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9개 구단들은 2013년도 일정을 포함해 2014년 이후의 경기일정 편성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KBO의 결정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하였다.
KBO는 최근 내년 경기 일정이 특정 팀에게 불리하고 특정 팀에게는 유리하다는 일부 구단의 항의에 따라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다양한 변수를 모두 검토해야 하는 특성상 일정의 큰 변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utumnbb@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