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손잡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2.07 11: 48

[OSEN=최은주 인턴기자] 대한민국의 미래 통신을 위해 KT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손을 잡았다.
KT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5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사물간통신(M2M) 기술 협력과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 보유한 M2M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유해, 신기술 개발과 기존 기술의 사업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수익 창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협력 분야를 자동차, 유틸리티, 농업·환경, 이동체 플랫폼 총 4가지로 나눠 M2M을 이용한 교통 기술,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반 보안감시 기술, 스마트 농업 및 USN기반 수질 개선 기술, M2M기반 이동체 글로벌 플랫폼 범용화 기술 등의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원식 KT G&E부문 기업product본부장은 "KT는 국제 수준의 M2M기술은 물론, M2M 시장 분석, 기술 사업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ETRI와의 전략적 협력이 국내 M2M 산업 발전 및 M2M 시장 활성화에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채규 ETRI 융합기술연구부문 소장은 "이번 MOU는 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수년간 개발해온 ETRI의 다양한 IT융합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차세대 신기술 발굴을 위한 정부 출연연구소인 ETRI와 IT대표 기업인 KT의 협력은 신기술 사업화에 있어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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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식 KT 기업Product 본부장(왼쪽)과 김채규 ETRI 융합기술연구부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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