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취랩, 크리스마스송 공개.."대통령 누가되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2.11 08: 36

힙합 가수 MC스나이퍼와 취랩이 크리스마스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MC스나이퍼와 취랩은 오는 11일 '게토 크리스마스'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게토 크리스마스'는 빈민촌, 달동네에 찾아온 크리스마스라는 뜻을 담고 있다.
'게토 크리스마스' 가사 중에는 '대통령이 누가 되든 나와는 상관 없어 그들은 절대 내가족 배고픔엔 관심 없어가난은 죄인가 꿈을 꾸고 믿는것 조차도 사치인가? 우릴 죄인 취급하는 세상의 시선이 두렵다 크리스마스 이브 혼자 뒤집어쓴 이불 따스한 가족 성탄절 내겐 남얘길뿐' 등의 문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소속사인 스나이퍼 사운드는 "젊은 뮤지션들의 치기 어린 반항심이 부른 발칙한 가사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노래를 끝까지 들어보면 그렇기에 더욱 포기하지 말고 살아가자는 희망을 품고 있는 곡이다. MC스나이퍼와 취랩 의 주변 이야기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가사에 녹였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좌절보다 희망을 꿈꾸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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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사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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