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골프 1위' 매킬로이, 英기자 선정 최고의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2.11 08: 50

'신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23, 북아일랜드, 세계랭킹 1위)가 영국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매킬로이는 11일(한국시간) 영국골프기자협회(AGW)가 실시한 투표에서 라이더컵 유럽대표팀과 커티스컵 대표팀 등을 따돌리고 절반에 가까운 득표를 얻어 '골프라이터스 트로피'(Golf Writers Trophy)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매킬로이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4승을 수확하며 세계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올 시즌 유러피언투어 최종전인 DP월드투어 챔피언십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951년에 제정된 '골프라이터스 트로피'는 한해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유럽 선수 혹은 팀에게 수여된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