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만에 컴백 ‘PD수첩’, 시청률 5.3%

11개월 만에 돌아온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이 시청률 5%대를 기록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PD수첩’은 전국 기준 5.3%를 기록, 결방 전 마지막 방송이었던 지난 1월 17일 방송(8%)에 비해 2.7%포인트 하락했다.

‘PD수첩’은 노조의 파업으로 지난 1월 24일 방송부터 결방됐다. 여기에 파업 종료 후인 지난 7월 사측의 구성작가 교체에 반발한 PD들이 제작을 거부하면서 11개월간 전파를 타지 못했다. 결국 사측은 시용 PD를 내세워 방송을 재개해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날 ‘PD수첩’은 대출사기 양산하는 통신사 리베이트로 인한 문제점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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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