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남격’ 멤버들의 축하 속에서 여자친구 개그우먼 정경미에게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다.
윤형빈은 지난 11일 오후 늦게까지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녹화에서 올해 실천하지 못한 일을 수행하는 미션을 받아 정경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서울시 마포구 인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윤형빈은 여느 남성들처럼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다는 후문. 한 관계자는 “윤형빈이 모두의 축하 속에서 꽃다발을 건네며 진심을 담아 정경미에게 청혼했고 이에 정경미가 감동했다”고 전했다.

프러포즈를 주고 받은 두 사람의 결혼 계획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경미는 12일 오후 진행되는 ‘개그콘서트’의 코너 ‘희극여배우들’에서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KBS 공채 동기로 처음 만나 같은 해 9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7년째 공개 열애 중이며 방송가에서도 공인된 커플로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내년 초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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