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수애·정윤호, 어색한 '브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12 11: 03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출연진들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 성공의 의욕을 다졌다.
12일 ‘야왕’ 제작사 베르디미디어는 ‘야왕’ 포스터 촬영장에서 포착된 배우 권상우, 수애, 정윤호, 김성령, 고준희의 사진을 공개했다.
‘야왕’ 제작진은 지난 10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SBS 탄현제작센터 스튜디오에서 포스터 촬영과 타이틀 및 티저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작품 콘셉트에 맞춰 흑백 대비의 강렬한 콘트라스트에 바탕을 두고 진행됐다.

권상우는 검은색 수트 차림에 복수를 다짐하는 슬픈 눈빛으로, 수애는 우아한 드레스에 야망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또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캐릭터의 정윤호는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남성미 넘치는 매력을 발휘했다.
이 밖에 불같은 정열과 냉철한 이성을 갖춘 김성령, 권상우와의 커플연기가 기대되는 고준희는 극중 배역에 걸맞는 드레스 차림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2억 원에 달하는 초고속 카메라가 동원됐다. 초당 22만장까지 촬영되는 이 카메라는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 변화와 권총을 집어 드는 손동작 등을 디테일하게 잡아내 예고 영상의 퀄리티를 높였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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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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