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리빌딩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FA (자유 계약) 신분인 라이언 뎀스터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한국 시간) ESPN이 보도했다.
올 시즌 중 시카고 컵스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되었던 뎀스터는 3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스턴 이외에도 캔자스시티 로열스 또한 관심을 나태내고 있다고 ESPN은 보도했다. 그러나 익명의 한 레드삭스 관계자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뎀스터와의 계약을 자신하고 있다고 밝히며 뎀스터의 마음이 보스턴으로 기울고 있음을 시사했다.

올 시즌 1,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뎀스터는 1998년 시즌 플로리다 말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바있다. 메이저리그에서만 15시즌 동안 활약한 그는 통산 124승 124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하고 있다. 팀 전력이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시카고 컵스에서 9시즌 동안 뛰었지만 지난 5년 동안 연속 10승 이상을 거두기도 하였다.
daniel@dk98group.com
twitter - @danielkimW
라이언 뎀스터=MLB사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