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인턴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미국 유명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과 함께 찍은 다정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싸이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코난 오브라이언과 함께. 키 크고 괜찮은 남자(along with Conan O'Brien. Nice guy and tall)"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국립건축박물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행사에서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를 비롯한 여러 관객 앞에서 열정적인 ‘강남스타일’ 무대를 펼쳤다. 무대가 끝난 후 싸이는 이날 행사의 진행자로 나선 코난 오브라이언과 기념사진을 남긴 것.
공개된 사진에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붉고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은 싸이와 깔끔한 정장 차림의 코난 오브라이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어울리지 않은 듯한 조합임에도 친근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싸이의 인맥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 “싸이 표정에서 국제가수의 여유가 느껴지네요”, “제이 레노에 이어 코난 오브라이언이라니. 미국을 제패한 싸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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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