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2013년 국내 출시예정인 ‘캐딜락 ATS’의 엔진이 2013년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돼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지엠 코리아는 2013년 첫 출시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 들어올 ‘캐딜락 ATS’에 장착된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이 워즈오토가 발표한 ‘2013년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워즈오토는 1994년부터 세계 10대 엔진을 선정하고 있다. 출력, 연료 효율성, 신기술, 비교 테스트 결과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게 되며, 올해는 16개 브랜드 40개 엔진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캐딜락 ATS에 장착된 2.0리터 터보엔진은 지엠이 개발한 엔진 중 가장 뛰어난 출력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은 동급 최고인 272마력으로 1리터당 출력이 136마력에 달하며, 트윈 스크롤 기술을 적용하여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또 일상적인 주행 엔진 회전 영역대에서 최대 토크 36.0kg•m의 성능을 보인다. 엔진 개발팀은 효율성과 정교함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엔진 소음과 마찰은 줄이면서 새로운 기준이 될 강력한 출력을 구현하는 데 주력한 모습이다.
워즈오토는 2.0리터 4기통 터보엔진이 뿜어내는 272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엔진 내 마찰 저항을 16%까지 줄인 앞선 기술력이 만들어내는 부드럽고 효율적인 성능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2.0리터 터보엔진이 장착된 캐딜락 ATS는 올해 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성능과 스타일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계 단계부터 그램(g) 단위까지 고려한 철저한 경량화 개발 과정을 통해, 5.71:1이라는 업계 최고의 무게 대비 성능 비 및 완벽에 가까운 50:50 무게 밸런스를 실현했다. 정지일 때부터 시속 60마일(97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9초가 걸리고, 최첨단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큐가 장착됐다.
지엠 코리아는 2013년 1월 캐딜락 ATS로 국내 수입차 시장의 포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국내에는 후륜구동 및 상시 4륜구동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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