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K리그 2부리그에 참가하는 고양 Hi FC가 첫 발을 내딛는다.
고양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고양시 마두동 소재 KT 고양지사 9층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고양시의 첫 프로축구단으로서 역사적인 출발을 알린다.
최성 고양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고양 Hi FC 출범식에는 희망찬 꿈을 꾸는 선수들의 순수한 모습이 담겨 있는 영상이 공개되고, 박성남 이사장의 축사와 이영무 감독의 취임사가 이어진다.
무대에서는 고양 Hi FC의 2013년 유니폼이 공개되는 한편 고양 Hi FC의 테마송으로 사용될 노래를 발표한다. 또 고양시 지역 아동 센터 어린이 합창단과 고양 Hi FC 선수들이 함께 부르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다.
고양 Hi FC의 힘찬 출발을 돕고 있는 이영표(35, 밴쿠버)는 자신의 이름을 딴 시즌권의 판매량만큼 지역의 아동들에게 시즌권을 기부하는 순서를 갖는다.
'High Five! 고양. Hi! FC!'라는 슬로건으로 축구해설가 서형욱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이번 출범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인사들과 축구계 인사들, 구단의 발기인 및 후원자, 이영표 시즌권을 구매한 30여명의 팬들이 참석한다.
이외에 출범식에 참석하고자 하는 고양 Hi FC의 팬들은 공식 블로그의 출범식 관련 포스트에 신청하면 당일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출범식의 모든 참석자들은 구단이 준비한 포토 구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행사 종료 후 받아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행사장 외곽에는 고양 Hi FC의 2013년 시즌입장권을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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