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온라인 게임으로 나온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2.14 11: 40

[OSEN=최은주 인턴기자] 일본 만화계의 거장 시로 마사무네의 '공각기동대'가 게임으로 개발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넥슨 일본법인이 14일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와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공각기동대: S.A.C. 2nd GIG'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Solid State Society'의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세 작품은 시로 마사무네의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박람회 2003(Tokyo International Anime Fair 2003)'에서 애니메이션 작품 부문 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원작 만화 '공각기동대'는 1989년 발간 이래 극장판 애니메이션 및 TV 시리즈는 물론, 소설과 각종 머천다이즈 상품 등으로 제작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승우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고단샤와 함께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게임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작의 작품성에 넥슨의 폭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팬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고퀄리티의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넥슨은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공각기동대: S.A.C. 2nd GIG'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Solid State Society'를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에 착수, 전 세계에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f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