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진이 원격연출로 제작된 영화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남진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감독 이재용) 제작보고회에서 “멘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좁은 장소에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있었다. 카메라들이 수도 없이 많고 이동하고 찍고 하니까 정신이 없었다. 처음 경험해보는 그런 촬영현장이었다”며 “재미있게 촬영했고 좋았다”고 덧붙였다.
극 중 김남진은 감독이 사라진 충격과 혼돈으로 어수선한 촬영 현장 속에서도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한다.
한편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는 인터넷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원격 연출 영화를 찍겠다며 홀연히 할리우드로 떠나버린 괴짜 감독과 대혼란에 빠진 14명 배우들의 모습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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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