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브루노 마스-리한나 등, 한 무대...'눈이 호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2.11 12: 19

스팅(Sting), 브루노 마스(Bruno Mars), 리한나(Rihanna), 지기 말리(Ziggy Marley)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11일(한국 시간) 오전 10시 엠넷을 통해 방송된 제 5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브루노 마스 곡 '록트 아웃 오브 헤븐(locked out of heaven)'과 밥 말리의 곡 '쿠드 유 비 러브드(Could You Be Loved)'를 열창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브루노 마스는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한껏 어필하며 뮤지션들을 기립하게 만들었다. 이에 기타를 멘 스팅이 브루노 마스와 함께 본인의 곡을 함께 열창하며 훈훈한 분위기도 만들어냈다.

이에 리한나가 등장, 섹시한 표정과 의상으로 무대에 힘을 더했고 지기 말리는 고인이 된 아버지 밥 말리의 곡으로 훌륭한 가창력을 선보여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날 그래미는 힙합 뮤지션 엘엘 쿨 제이(LL COOL J)가 사회를 맡았으며 팝, 록, 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의 모든 장르에 걸쳐 총 80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다채로운 합동 무대도 펼쳐졌다. 마룬5(Maroon5)가 R&B 디바 알리시아 키스(Alicia Keys)와 특별한 무대를 꾸미며 작년 4번째 내한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팝스타 스팅(Sting)이 리한나(Rihanna),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합동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설의 팝가수 엘튼 존(Elton John)과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에드 시런(Ed Sheeran)의 합동 라이브도 펼쳐진다.
이밖에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더 블랙 키스, 멈포드 앤 선즈,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더 루미니어스(The Lumineers), 잭 화이트(Jack white) 등도 축하공연을 벌인다.
이날 팝 전문 DJ 배철수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동시 통역사이자 방송인 태인영은 엠넷 그래미 생중계 MC로 나서 각 수상 부문 후보 및 수상자, 축하 공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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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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