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우가 스타 셰프 레이먼 킴과 오는 5월 13일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김지우의 소속사 측은 12일 "두 사람이 지난해 방송한 올리브 '올리브쇼-키친 파이터'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출연자와 심사위원으로 알게 됐으나 프로그램이 끝난 무렵 요리라는 공감대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로 이야기도 잘 통하고 서로의 일에 존중해줘 결혼까지 생각한 것 같다. 결혼식까지 여유가 있어 3월에 웨딩촬영과 함께 조금씩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이먼 킴이 연예인이 아니라 세부적인 내용을 밝히지 못하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우는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해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가문의수난', 시트콤 '논스톱5', 드라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등에 출연했다. 또 '금발이 너무해', '렌트', '닥터지바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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