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에서 상우 역으로 출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해진이 중국 26부작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의 주시무 감독은 1977년부터 히트작을 낸 중국의 유명 감독이자 개그맨 겸 영화배우. 주시무 감독은 박해진의 중국 데뷔작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기’를 본 후 박해진과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해진은 주시무 감독의 러브 콜에 “나를 믿고 오랜 시간 기다려준 주시무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현재 작업 중인 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잘 끝내고 ‘멀리 떨어진 사랑’에 몰입하겠다. 심안이라는 캐릭터를 위해 앞으로 머리를 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해진이 연기할 남자 주인공 심안은 모든 것을 가졌지만 절절히 사랑했던 한 여자에게 배신당하면서 마음을 닫은 레스토랑 오너로 미혼모라는 시선을 감수, 언니의 아이를 키우며 씩씩하고 자신감 넘치게 살아가는 여주인공 악초하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주시무 감독이 연출하고 박해진이 출연하는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은 올해 하반기 황금 시간대 방송될 예정으로 박해진은 오는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한편 주시무 감독은 박해진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27일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박해진 영화관 개관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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