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프', 독서수업 신설-시청자 현장 참여..또 진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2.17 09: 34

매회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달빛프린스'가 공감 토크를 위해 또 다시 업그레이드 됐다.
오는 19일 방송될 '달빛 프린스' 5회는 이재룡, 이훈이 게스트로 등장, 동화책 '샬롯의 거미줄'로 이야기를 나눈다. '샬롯의 거미줄'은 죽음 위기에 처한 돼지 윌버와 거미 샬롯의 우정에 관한 동화로 어린이들의 스테디셀러. 이재룡의 아내 유호정이 평소 아이들에게 자주 읽어줬던 책이라 채택됐다.
이번 '샬롯의 거미줄' 편 중 가장 큰 특징은 책을 읽지 않은 달프를 위한 독서수업이 신설됐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평소 우등생으로 소문났던 최강창민과 정재형이 각각 이재룡과 용감한 형제에게 수업을 듣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또 탁재훈과 이훈 역시 강호동에게 수업을 들으면서 또다시 강탁 라인의 투닥투닥 전쟁이 시작될 예정.

또한 이전까지는 편지와 동영상 등으로 참여했던 시청자들이 5회부터는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서 퀴즈를 출제하게 된 것도 큰 변화. 총 10문제로 진행될 시청자 퀴즈는 유치원생에서 40대 엄마까지 총 10명의 시청자가 참여해 달프들의 독서수업 결과를 체크할 예정이다.
'달빛프린스' 제작진은 "회가 거듭될수록 달프들과 스태프들의 의욕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모두들 하나가 되어 '유쾌한 북토크'를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고 있다. 매회 시청자 분들의 반응도 좋아지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시청자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감동과 행복이 있는 토크쇼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호동,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의 '달빛프린스'는 매주 책에 따라 주제가 선정되며, 퀴즈를 통해 획득한 상금 천 만원은 게스트가 정한 기부처에 기부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북 토크쇼. 다섯 번째 게스트 이재룡, 이훈과 함께할 '달빛프린스' 5회는 오는 19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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