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정성호 "박근혜 당선인 한번만 나와주셨으면"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2.18 18: 02

tvN 'SNL코리아'에서 박근혜 당선인 성대모사로 큰 인기를 모은 개그맨 정성호가 "박근혜 당선인이 꼭 한번 나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호는 18일 오후 4시30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다른 개그맨들은 대통령 성대모사를 하면 청와대에 초대도 되던데 난 아직 연락이 없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꼭 당부드리고 싶은 게, 우리 프로그램에 한번 출연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에선 정성호가 박 당선인을 자주 흉내내 큰 인기를 모았으며 김슬기가 '또' 캐릭터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동엽은 "한명이 계속 했으면 욕을 먹을 수도 있었을텐데, 두 사람이 번갈아 해서 균형을 맞춰주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정성호는 최근 용감한 녀석들이 취임식이 초청된 것과 관련 "부인은 좀 섭섭해하더라"며 말하기도 했다.
'SNL코리아'는 지난해 12월 29일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기간을 가졌으며 오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생방송된다. 신동엽, 김원해, 김슬기, 박재범, 박은지 등이 고정 크루로 합류했으며 첫 호스트로는 최민수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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