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한국, 첫 여성대통령 당선 중요한 시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20 12: 15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한국의 정권교체를 앞두고 첫 여성 대통령 당선에 언급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라스트 스탠드’(감독 김지운)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정권교체라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첫 여성 대통령이 당선되고 취임할거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와있는 한국에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미국 뿐 아니라 많은 친구들을 갖고 있다. 함께 도전하고 힘들 때는 함께 역경을 넘는 친구가 항상 있다는 것을 염두하고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나는 한국의 열렬한 팬이다. 한국과 관련된 일은 다 환영한다. 주지사 일을 할 때도 한국과의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왔었고 한국과 관련된 일은 선호한다”며 “한국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경제력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에 있어서 멋진 국가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숨 가쁘게 보여주는 영화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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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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