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의 뮤즈' 미아 바시코브스카, 첫 내한..금발뱅헤어 파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2.20 17: 38

배우 미아 바시코브스카(Mia Wasikowska)가 영화 '스토커' 홍보차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첫 일정은 21일 오전 열리는 '스토커' 기자회견. 박찬욱 감독과 함께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여한 후 이날 오후 서울 CGV여의도에서 레드카펫 VIP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방송 활동은 인터뷰 외에는 따로 계획이 없다.
이날 금발 뱅헤어와 꾸밈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첫 국내팬들을 만난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스토커' 속 모습과는 사뭇 달라 눈길을 끈다. 영화 속에서 긴 갈색 머리로 단아함과 신비스러움을 뽐내는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이날 귀엽고 강렬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캐리 후쿠나가 감독의 '제인 에어'와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레스트리스'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명감독들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차세대 유망주다.
'스토커'는 18살 생일, 아버지를 잃은 소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찾아오고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매혹적인 스릴러. 박찬욱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프로젝트로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니콜 키드먼, 미아 바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등 환상적인 캐스팅으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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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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