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도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돌아와요 미스김’(가제)에 합류한다.
이미도는 최근 ‘밤의 여왕’의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요 미스김’ 출연을 결정했다. 이미도는 그동안 영화 ‘26년’에서 곽진배(진구 분)의 엄마, 코믹사극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세자빈 역할을 통해 강렬하고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바 있어 이번 출연 소식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극중 이미도는 박봉의 계약직이지만 남자의 능력에 기대지 않고 독립된 자산으로 결혼을 꿈꾸는 합리적 현실주의자 박봉희 역을 맡았다. 그는 참견 없이는 못사는 오지랑과 월급 받는 족족 새 옷을 사는 연다라와 함께 계약직 트리오로 활약하며 드라마에 웃음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돌아와요 미스김’은 모든 것에 능통한 특A급 만능 파견사원(계약직)으로 당차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가는 현대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07년 일본 N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파견의 품격’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의 내용을 한국의 정서와 문화에 맞게 재구성하게 될 이번 드라마에 대해 원작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미스김 역에 배우 김혜수가 캐스팅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드라마 ‘돌아와요 미스김’은 ‘광고천재 이태백’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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