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찬 "군대 선임 이준기, 눈 마주치기 어려웠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2.27 07: 40

가수 유승찬이 군대 현역 시절 선임이었던 배우 이준기에 대해 "눈도 마주치기 무서운 존재였다"고 27일 말했다.
두 사람은 국방홍보지원대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 유승찬은 "나이는 동갑이지만 처음 보는 순간 눈이나 행동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였다"며 "눈도 못 마주쳐 몸이 떨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승찬은 “눈도 못 마주쳤던 첫 인상과는 달리 (이준기는) 정이 많고 누구보다 인간적인 사람이었다”며 “제대 후에는 친구로 지내고 있다. 지금도 늘 걱정하고 챙겨주는 마음이 너무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유승찬과 이준기는 제대 이후에도 친구로 지내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해 유승찬은 제대 직후 이준기가 주연한 드라마 ‘아랑사또전’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이준기는 자신의 트위터에 유승찬을 자주 언급하며 새앨범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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