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로티' 오달수 "신분상승, 내 외모와는 안 어울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2.27 16: 57

배우 오달수가 신분상승이 자신의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달수는 2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파파로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신분상승은 내 외모와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그 동안의 작품과는 달리 이번에는 신분상승을 하셨다. 어땠나"라는 질문에 "외모와 안 어울리지 않았냐"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극 중 캐릭터가 아버지가 물려주신 학교를 물려받은 거라 내가 스스로 올라간게 아니고 누가 올려놓은 자리다보니 크게 외모랑 맞지는 않았을거다"라며 "감독님께서 이 역할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오달수는 김천예고의 엄친아 교장 덕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파파로티'는 노래에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건달 장호(이제훈 분)와 꿈을 잊은 지 오래된 시니컬한 음악선생 상진(한석규 분)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달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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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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