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동시간대 1위 수성 ‘적수 없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03 08: 16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주말 10시 드라마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전국기준 2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0.1%)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여전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반면 ‘백년의 유산’과 경쟁하는 SBS '돈의 화신’은 지난 방송분(13.4%)보다 1.2%포인트 하락한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백년의 유산’은 ‘돈의 화신’과 더욱 큰 격차를 벌리며 1위에 올랐다.

‘백년의 유산’은 마의 20%를 돌파한 후 시청률 고공행진을 계속 해 나가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돈의 화신’이 자체최고시청률 14.5%를 기록하며 추격해오는 듯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돈의 화신’의 연이은 시청률 하락으로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됐다.
이날 ‘백년의 유산’에서는 세윤(이정진 분)이 전 남편 철규(최원영 분)에게 납치당해 상처받은 채원(유진 분)을 극진히 돌보는 내용이 그려졌다. 또한 철규의 채원에 대한 집착이 점차 광기로 변해가는 가운데 주리(윤아정 분)마저 자신이 사랑하는 세윤과 채원의 관계를 알고 충격에 빠지면서 본격적인 사각관계에 돌입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두드림‘은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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