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개봉 33일 만에 700만 관객돌파 넘본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03 08: 47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이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 집계결과에 따르면 ‘베를린’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6만 577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95만 3894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30일 개봉한 ‘베를린’은 3일 만에 100만, 개봉 9일 만에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개봉 20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들을 꾸준히 동원했다.

‘베를린’은 2일까지 695만여 명의 관객들을 끌어 모아 3일 중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7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개봉 33일 만에 일궈낸 성적이다.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한석규, 하정우, 류승범, 전지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신세계’는 같은 기간 29만 485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28만 3345명으로 1위를, ‘7번방의 선물’은 26만 578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49만 1322명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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