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조정석, 13살차 아이유 연인.."도둑놈 소리 들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04 15: 21

조정석이 아이유와의 연인 호흡에 “도둑놈” 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조정석은 4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제작발표회에서 아이유와 연인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국민 여동생’ 아이유와 연인 호흡을 맞추게 된 후 가족에 ‘도둑놈’이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나이 차이가 꽤 나지만, 아이유만 괜찮다면 열심히 연인 관계를 만들어나갈 의향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과 아이유는 13살 차이다.

극중 조정석은 가요계 유명한 미다스의 손이며 현재 연기자 부문까지 사업을 확장한 연예기획사 대표 신준호 역으로 오만한 성격을 지녔다. 
또 아이유는 극중 거창한 이름과는 달리 지극히 평범하고 잉여로운 삶을 살아 온 이순신 역을 맡았다. 이순신은 이 시대의 흔한 루저로 예쁘지도 않고 능력도 없지만 특유의 넉살로 밝게 헤쳐 나가는 성격이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9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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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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