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가 신곡 ‘잇츠 오버(IT’S OVER)’ 뮤직비디오에서 16세 소녀 본연의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이하이는 이날 정오 첫 정규 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의 수록곡 중 5곡을 전격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잇츠 오버’ MV도 함께 공개해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MV에서 이하이는 대형 곰 인형 곰곰이와 짝을 이뤄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하이는 총 14벌의 다양한 의상을 선보였고 장난감, 인형, 젤리 등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소품을 이용해 소녀 감성을 물씬 풍겼다.

특히 이하이는 해당 MV를 통해 일취월장한 표현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첫 MV ‘1,2,3,4’에서 풋풋한 댄스와 시크한 표정으로 화제를 모은 것과는 달리 ‘잇츠 오버’ MV에서는 더욱 풍부해진 표정과 제스처를 보인 것.
이하이는 귀여운 댄스와 인형 연기로, 인형 곰곰이는 지드래곤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패러디로 익살스러움을 더했다.
YG는 이하이의 첫 정규 앨범을 재즈(Jazz)와 리듬앤블루스(Rhythm and blues) 곡들로 채울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타이틀 곡 ‘잇츠 오버’부터 그루브한 블루스에 재즈 요소를 가미해 ‘재지 블루스(Jazzy Blues)’ 장르의 묘미를 극대화 시켰다.
또한 경쾌한 곡 리듬은 이하이의 성숙한 소울 보이스와 귀여운 비주얼 컨셉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이하이의 이번 앨범은 얼마 전 공개된 트랙리스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명반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진두지휘에 나섰으며, TEDDY, 타블로, CHOICE37, 로빈 등 YG의 대표적인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이하이의 또 다른 타이틀곡인 ‘로즈(ROSE)’를 포함한 5곡의 음원과 음반은 오는 21일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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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블로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