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KCC전서 우승의 종지부 찍고 싶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3.07 21: 03

"KCC전에 정규리그 우승의 종지부를 찍었으면 좋겠다".
서울 SK는 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경기서 70-77로 패했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맨투맨 수비가 안되는 상황에서 도움 수비를 하려니까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면서 "도움 수비를 통해 반격을 하고 싶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수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 감독은 "주희정과 최부경이 부상을 당했다. 주희정의 경우 발목에 문제가 생겼다. 어쩔 수 없이 정성수를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모비스가 약속된 수비를 잘했다. 수비가 흔들리면서 3쿼터서 모비스에게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아쉬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이 빠진 뒤 속공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면서 "KCC도 만만치 않은 팀이다.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오늘의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 빨리 보완해서 KCC전에 종지부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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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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