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신곡과 함께 컴백한다는 소식에 여러 외신들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미국의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퓨즈 TV는 지난 9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싸이가 올 봄 새로운 싱글을 발표한다”는 제목으로 신곡 발표를 예고한 싸이의 소식을 전했다.
퓨즈 TV는 “싸이가 지난 8일 230만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다음달 13일의 새 싱글 발표를 알리기 위해 동영상을 게재했다”고 밝히며 “싸이가 새 싱글 발매를 기념하는 서울 콘서트 개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퓨즈 TV는 싸이가 ‘강남 스타일’과 최신 유행하는 ‘할렘 쉐이크 댄스’를 접목시킨 ‘강남 쉐이크’ 댄스를 선보이는 동영상을 링크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MTV는 지난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싸이는 8개월 동안 한 곡으로 활동할 수도 있었지만 신곡 발표를 결정했다. 우리 모두 빨리 4월 13일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싸이의 신곡 발표를 반겼다.
이어 MTV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를 통해 억 단위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역사를 만들었다. 심지어 전설적인 가수 MC해머가 지난해 11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싸이와 퍼포먼스를 함께하기도 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현재 호주 전역을 돌며 현지 최대 댄스음악 축제인 ‘퓨쳐 뮤직 페스티벌(Future Music Festival)’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일에는 Diplo, Afrojack, Tyga, 2 Chainz, 등 현재 팝신의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한 ‘강남스타일’ 리믹스 EP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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