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규환 감독의 영화 '무게'가 제 33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무게'는 지난 10일 폐막한 제 33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는 스페인 시체스 판타스틱영화제, 벨기에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

앞서 '무게'는 지난해 판타지영화제의 칸으로 불리는 시체스 영화제에서도 초청 상영됐으며 내달 열리는 브뤼셀 영화제에도 공식상영될 예정이어서 이로써 '무게'는 세계 3대 판타지영화제를 모두 점령한 셈이다.
이번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수상과 관련 '무게'는 "영화제 초청된 영화들 중 가장 흥분케 하는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무게'는 베니스영화제 퀴어라이온상, 인도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및 에스토니아 블랙나이츠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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